한국 프랜차이즈 인수,최근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는 단연 필리핀의 글로벌 외식 공룡 기업인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Jollibee Foods Corporation)’의 행보입니다. 졸리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맥도날드를 이긴 토종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최근 한국의 대형 F&B 브랜드를 잇달아 인수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중에게 친숙한 저가 커피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뷔페까지, 졸리비가 인수한 한국 기업의 현황과 그 배경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졸리비가 인수한 한국 기업 핵심 현황
졸리비 그룹은 국내 F&B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견고한 시스템을 갖춘 알짜배기 브랜드들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대표적인 인수 브랜드는 컴포즈커피와 샤브올데이입니다.
| 인수 브랜드 | 운영 기업 | 인수 시기 및 규모 | 주요 특징 |
|---|---|---|---|
| 컴포즈커피 (Compose Coffee) | 컴포즈커피 | 2024년 하반기 지분 70% (약 4,700억 원) |
국내 매장 2,500개 이상 보유한 메가 저가 커피 브랜드 |
| 샤브올데이 (Shabu All Day) | 올데이프레쉬 | 2026년 4월 완결 지분 100% (약 1,300억 원) |
프리미엄 무한리필 샤브샤브 뷔페 신흥 강자 |
2. 브랜드별 상세 인수 내용
2.1. 컴포즈커피 인수
졸리비 그룹은 지난 2024년 한국 저가 커피 업계 2위인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약 4,700억 원에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 BTS를 모델로 기용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가던 컴포즈커피의 자동화 시스템과 높은 수익성을 매우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 샤브올데이 전격 인수
이어 2026년 초 계약을 체결하고 4월에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완료한 브랜드가 바로 프리미엄 무한리필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올데이(운영사 올데이프레쉬)’입니다. 인수 금액은 약 1,300억 원 규모로, 불황 속에서도 탄탄한 가맹점 매출을 올리는 국내 프리미엄 뷔페 모델을 졸리비의 포트폴리오에 완벽히 편입시켰습니다. (참고로 중도에 노랑통닭 인수도 추진했으나 이는 최종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전 세계 1만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거대 F&B 그룹으로, 최근 한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빅바이어’로 등장했습니다.
2024년 국내 2위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약 4,700억 원에 인수하며 한국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2026년 4월, 프리미엄 무한리필 샤브샤브 뷔페 ‘샤브올데이’를 약 1,300억 원에 완벽 인수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치킨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인 ‘노랑통닭’ 인수를 타진했으나, 최종 협상 과정에서 무산된 이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성공과 효율성이 검증된 사업 모델을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에 얹어 동남아,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목적입니다.
졸리비는 국제 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여 2027년까지 미국 증시에 상장,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3. 졸리비는 왜 한국 프랜차이즈를 삼킬까?
필리핀 자본인 졸리비가 한국 외식 기업을 연달아 매입하는 데에는 정교한 글로벌 사업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 K-콘텐츠 및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한국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뷔페나 커피 모델은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 지역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 효율적인 IT 기반 가맹 관리 시스템 흡수: 한국 프랜차이즈 특유의 효율적인 매장 관리, 자동화 무인 주문 시스템(POS 및 키오스크), 탄탄한 공급망 노하우를 졸리비 시스템에 이식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 및 상장 추진: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한국 내 알짜 매장들을 확보함으로써, 2027년으로 예정된 졸리비 국제 사업 부문의 미국 증시 상장(IPO) 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주 가던 커피숍과 식당의 주인이 필리핀 대기업으로 바뀌는 셈입니다. 강력한 글로벌 자본력을 등에 업고 컴포즈커피와 샤브올데이가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더 뻗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